질문: 신 24:16, 겔 18:20에 따라서 볼 떄 아담의 죄와 죄책이 후손들에게 전가되는 것이 어찌 타당할 수 있는가?
이에 대한 답변은 다음과 같다.
하나님은 단지 어떤 사람의 조상이 죄를 지었다 해서 그 사람에게 죄를 전가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우리도 인정한다. 그러나 아담은 인류와 특별한 관계에 있었다. 창세기 기사는 죄를 지은 최초의 사람은 하와였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온 인류에게 죄와 정죄와 사망을 가져다 준 것은 아담의 범죄였다(롬 5:12-19). 낙원에서 하나님은 아담을 언약의 머리 또는 우리 모두의 언약 대표자로 삼아 언약을 맺으셨다. 따라서 하나님의 경륜 속에서 아담이 범죄했을 때 "모든 사람이 죄를 지은" 것이므로, 하나님이 아담의 죄를 온 인류에게 전가하신 것은 "범죄하는 그 영혼은 죽으지라"는 원칙과 모순되지 않는다.
조엘 비키, 폴 스몰리, 개혁파 조직신학 3, 부흥과개혁사, 489-490.
스데반의 생각
육신의 아버지나 조상은 우리의 언약적 머리나 대표자가 아니다. 그러므로 그들의 죄가 후손에게 전가되지 않는다. 그러나 아담의 경우는 연방적 머리, 즉 온 인류의 대표로서 범죄했기 때문에 모든 인류에게 아담의 죄와 죄책이 전가된 것이다. 즉 이는 해당 성경구절이 가리키는 일반 원칙에서 벗어나는 특수상황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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