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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18세기 이후에 발생한 새로운 기독교-배현주

V.D.M. 이스데반 2020. 11. 17. 07:13

18세기 이후에 계몽주의 사상이 발흥하게 된다. 그리고 데카르트 이후에 발생한 모든 세속 철학들이 효과적으로 기독교에 침투하여서 기독교 정통 신학을 훼손시켰다. 데카르트의 학문의 방법론은 간단하다. 주관주의적 학문의 방법론이다. 그것은 학문하는 자신의 이성의 합리성 외에 다른 어떤 외부적 권위도 믿지 않는 학문의 방법론이다. 만약 데카르트의 학문의 방법론을 따라가면 정통 기독교 계시는 없어져 버린다. 신구약 성경은 계시가 아니다. 그렇게 된다. 그래서 데카르트의 학문의 방법론이 모든 후대 학문의 방법론이 되었지만 그 만큼이나 신구약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 기독교 정통 교리를 무력화 시켰다. 데카르트의 학문의 방법론은 자연 과학 분야에서 혁혁한 공적을 남겼다. 수학적 이성의 사유의 정신을 따라서 자연을 실험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수학적으로 정리해서 증명하면 자연 과학 분야에 이론이 발생하고 그것으로 과학 혁명을 이루어서 자연 과학이 기하 급수적으로 발달하는데 공헌하였다. 전체보기

 

18세기 이후에 발생한 새로운 기독교 - 배현주

18세기 이후에 발생한 새로운 기독교 배현주 목사(주교개혁장로교회, 합신) ​​18세기 이후에 계몽주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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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의 생각:

이 글은 18세기 이후의 교회사의 일부를 비판적 시각에서 다루면서 지금의 교회의 모습과 연결하고 있다. 수긍할 수 밖에 없는 현실 지적에 대한 공감을 일으키면서도 몇몇 인물들과 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비평은 결여되어 있다. 또한 교회사를 다룰 때 항상 요구되는 하나님의 섭리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총체적 이해가 빠져있다. 이 글은 논문이 아니라 급하게 쓴 칼럼같은 성격이기 때문이리라. 개혁파는 결코 독선적이지 않고 다른 분파들과의 상호작용을 거치면서 가장 성경에 부합된 방식으로 존재해 왔다. 다른 분파들이 없다면 개혁파도 존재할 수 없으며, 개혁파 내에서도 일치성 뿐만 아니라 다양성이 있다. 다만 이 글은 현재 교회의 모습이 왜 이렇게 되었는지를 고찰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