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 영성과 청교도 영성을 성경 연구, 묵상, 기도의 측면에서 비교 설명하며, 관상기도의 성격을 규명하면서 신비주의 영성 형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자료로 숙고할 만한 부분이 있다.
신비주의 영성은 청교도들과 비슷하게 성경 읽기와 묵상과 기도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지만, 때로는 하늘과 땅처럼 매우 확실하게, 때로는 매우 미묘하게 다른 내용과 방법으로 성경 읽기와 묵상과 기도를 가르치고 실천했다. 오늘날 신비주의 영성의 성경 읽기와 묵상과 기도 방법이 마치 개신교 전체가 당연히 따라야 할 모범인 것처럼 선전되고 있지만, 교회 역사를 보면 종교개혁의 후손인 청교도들은 처음부터 신비주의 영성과는 다른 길을 걸었음을 알 수 있다.
이태복, 영성 이렇게 형성하라, 지평서원, 185-247(234).
*185-247 페이지에 걸쳐서 관련된 내용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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