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지요. 삶은 일상입니다. 일상 속에서 주고받는 말들 가령, 밥 먹자. 학교 가야지. 차 한 잔 하자. 애인 생겼어. 눈이 내린다 등등… 우리는 가끔 이러한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있습니다. 눈이라도 내리는 날이면, 문득 어릴 적 외웠던 시구 한 줄 조용히 읊을 때 있지요. 시를 통해 잠시나마 여기, 지금,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해보는 거지요. 스쳐지나간 사람과 나무와 꽃과 새들과 순간순간 주고받은 무언의 말들 떠올려보는 거지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시인이 된 기분 들잖아요. 여기서 시란 그저 일상 체험 속에서 우려낸 언어의 건축물이라 생각하면 어떨까요.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보리스 총리 퇴진 (0) | 2022.07.08 |
---|---|
윈도우 10 포맷하기 (0) | 2021.11.01 |
[생활정보]ezpdf 다운로드 (0) | 2021.04.11 |
[생활정보]pc용 카톡 (0) | 2021.03.06 |
수상한 시국-김욱진시집 (0) | 2020.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