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가 행해지는 동안 어린아이에 대해서는 아무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은 교회의 중대한 실수라는 것이 로이드 존스의 확신이었다. 로이드 존스는 이 실수는 설교에 대한 잘못된 관념에 기인한다고 믿었다. 확실히 어린아이에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은 설교 양식이 있다. 즉 어른의 지적 유익을 위해 준비된 설교는 어린아이의 능력으로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설교가 지성을 넘어서게 되면 곧 마음에 작용하게 되면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이 양심에 전해지게 되면, 듣는 자의 나이는 별로 의미가 없게 된다. 어린 아이는 어른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할 수 있고, 이런 설교를 들을 때, 얼마든지 한평생 기억에 남을 감동을 받을 수 있다.
이안 머리, 은혜의 설교자 로이드 존스, 부흥과개혁사, 5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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