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중에 내 영혼이 주께서 교회를 위하여 하시는 일을
활발히 생각하고 심중에 기뻐하며,
또한 주께서 시온으로 돌아가는 죄인들에게서
크게 칭송받으시기를 열망합니다.
기도 중에 내가 들려 올라가 세상의 비난과 칭찬을 내려다보고,
천국의 기쁨을 맛보며 영원한 세계에 들어가므로,
마음을 다하여 주께 나를 드려 영원히 주님의 것이 됩니다.
기도 중에 내가 모든 염려를 주님의 손에 맡김으로,
온전히 주님의 뜻에 따르고, 나의 뜻도 권리도 주장하지 않습니다.
기도 중에 내가 친구들과 주님의 일꾼들과 죄인들과
교회와 다가올 주님의 나라를 위하여
아들이 아버지에게 하듯, 연인이 사랑하는 이에게 하듯,
온전히 자원하는 마음과 뜨거운 소망으로 간구합니다.
나로 하여금 기도에 몰입하게 하시며, 결코 기도를 쉬지 않게 하소서.
아서 베넷 편, 기도의 골짜기, 복있는 사람,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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