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앙

인간과 동물의 차이-비키

V.D.M. 이스데반 2022. 12. 21. 16:31
하나님은 오직 인간을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하셨고, 인간에게 동물을 다스릴 권세를 주셨다. 성경은 이성, 의지, 도덕적 주체, 책임성, 불멸성이라는 속성을 동물에게는 돌리지 않고 인간에게만 돌린다. 인간의 혼 또는 영이 짐승의 혼이나 영과 다른 본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한 사람의 남자나 여자나 아이가 많은 동물보다 더 큰 가치를 지닌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으므로, 인간의 몸은 신성한 특질을 지니고 있어서, 인간의 생명을 불법적으로 빼앗는 것은 중대한 범죄인 반면, 인간은 동물을 죽이고 먹을 수 있다. 하나님은 동물에게도 자비로우셔서, 동물이 물리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들을 공급해 주시기는 하지만, 인간의 경우와는 달리 동물과 가족으로서의 관계를 맺거나, 동물을 하나님의 자녀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성경은 인간과 천사를 심판하게 될 날에 대해서는 자주 말하지만, 동물을 심판하게 될 날에 대해서는 단 한 번도 말하지 않는다. 성경에는 동물이 사후에도 계속 존재함을 보여 주는 것은 없는 반면, 성경은 인간의 영혼은 창조주의 뜻에 따라 불멸이라고 분명하게 가르친다.

 

조엘 비키, 폴 스몰리, 개혁파 조직신학 3, 부흥과개혁사,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