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자들은 하나님이 아담과 맺으신 언약을 지칭하는 데 서로 다른 여러 이름을 사용했다. 당사자들이 이미 서로 사이좋게 지내고 있어 화해가 필요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우정의 언약"이라고 불렀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그대로 원래의 흠 없는 인간 본성을 지니고 있던 아담을 대상으로 한 것이었다 해서 "창조 언약" 또는 "자연 언약"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순종을 조건으로 생명에 대한 암묵적인 약속을 담고 있었다 해서 "생명의 언약"이라 부르기도 했고,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을 조건으로 한 것이었다 해서 "율법 언약" 또는 "행위 언약"이라 부르기도 했다. 이 언약이 다양한 명칭으로 불렸다는 사실은 특정한 명칭에 절대적인 지위를 부여해서는 안 됨을 우리에게 상기시켜 준다.
조엘 비키, 폴 스몰리, 개혁파 조직신학 3, 부흥과개혁사,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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