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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 주님의 식탁에서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사귀는 식사

V.D.M. 이스데반 2022. 12. 30. 18:48

https://www.youtube.com/watch?v=6V74HoaumHk

 

한길교회(손재익 목사 시무) 성찬식 현장 영상이 소개되었다. 성찬의 시각적 효과를 살리기 위한 방식이 돋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원래의 성찬식이고 이 방식만이 타당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원래의 예수님의 성찬식은 비스듬히 기대어 식사하는 방식을 따랐을 것이다. 네덜란드 개혁교회 처럼 한 대접에 포도주를 담아 돌려가면서 마시는 방식을 채택하지도 않았는데, 이는 위생상 신경쓸 부분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공동식사라는 개념을 살리기 위한 손목사님의 노력을 칭찬하고 싶다. 그러나 이렇게든 저렇게든 우리는 떡과 잔을 함께 나눈다는 의식은 여전히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한길교회처럼 성찬의 의미를 좀더 살리는 방식으로  개선/복구(?)시키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강대상이 무대로 바뀌면서 성찬상이 사라져버렸다는 지적은 한번쯤 생각해 볼 부분이다. 강대상에도 개혁교회의 신학적 요소가 있기 때문에 성찬상은 유지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고, 가능하다면 세례반도 세워둔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성찬식에 앞서 선포되는 분명한 복음의 선포가 성찬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들리는 말씀이 없이 보이는 말씀(성찬식)은 성립할 수 없기 때문이다.

 

 

*관련링크

https://catechism.tistory.com/1220

 

성찬에서 떡을 떼는 것의 의미-고재수

떡을 떼는 것은 성례 전체에서 무엇을 의미하는가? 복음서를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떡을 떼시고 이것이 그의(죽은) 몸이라고 말씀하셨다. 떼는 것[찢는 것]은 그의 죽음이 자연적 원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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