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는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이라면 매일 매 시간 해야 하는 의무입니다. 우리가 쪽문을 향해 걷다가 믿음으로 천국 문을 향해 걸어갈 때, 그 천국 여정 내내 우리의 주요 동반자로서 회개가 반드시 함께 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독교인이 구원받고 난 이후에도 왜 구원받기 이전보다 더욱 회개해야 하는가 하면, 이제는 단순히 드러난 행동들만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으로 지은 죄까지도 회개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회개를 밤에 해야 할 하나의 일과로 정하고서, 하나라도 더러운 생각을 허용한 것에 대해, 안목의 정욕(요일 2:16)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마음에 들었던 허영심으로 바라본 것에 대해, 그 마음을 휘저은 악한 생각 등에 대해 자신을 꾸짖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죄악들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괴롭힐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가 계속해서 복음을 믿는다면, 더러운 생각을 하나만 해도 그것이 자신에게 역병이 되고 자신을 찌르는 것이 되어, 그의 마음에는 평화와 안식이 없게 될 것입니다. 그 마음에 유혹이 찾아올 때도 선한 사람은 죄악을 미워하고 그 옛 죄악으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회개를 사용합니다. 그렇게 해서 예전 자신의 모습에 반드시 종지부를 찍습니다.
찰스 스펄전, 설교전집(마가복음), 크리스챤다이제스트,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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