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오직 이 점이다. 불경건한 자들은 하나님을 멸시하기 위하여 자기들의 영혼 속에 잠재하는 무모한 강퍅함을 불러낸다. 그러나 그 강퍅이 사그라지면 아주 사라지기를 바라던 것이 오히려 성하여 즉시 나타난다. 그것이 신성에 대한 의식이다. 이로부터 우리는, 이것은 학교에서 처음 배우게 되는 교리가 아니라고 결론 짓는다. 이것은 오히려 모태에서부터 각자가 자기에게 선생이 되는 교리이며, 많은 사람들이 모든 신경을 집중하여 잊으려고 해도 본성 자체가 아무에게도 그것을 잊게끔 허용하지 않는 교리이다.
존 칼빈, 기독교강요 1, 문병호역, 생명의말씀사, 18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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