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 평화주의를 찬성하는 가장 강한 논증은 다음과 같다.
즉 전쟁에서 우리는 쉽게 적 진영의 동료 기독교인을 살상하라는 요구를 받을 수도 있다. 그리스도는 우리가 국가에 대하여 가진 책임을 뛰어넘는 최고의 충성 대상이 아닌가? 믿는 형제와 자매에 대한 우리의 헌신이 국가의 동료 시민에 대한 헌신보다 더 높지 않은가?
내 생각에 답은 다음과 같다. 즉 마치 사형에서 우리는 살인의 책임이 있는 동료 신자가 회개한다 하더라도 그의 사형집행을 지지해야 할지도 모르는 것처럼 (전쟁이 공정하다고 가정할 때) 우리는 전쟁에서 침략자와 연합한 동료 신자를 죽여야만 할지도 모른다. 다시 말하지만 개인의 의무와 통치자의 의무 사이의 구분을 관챨해야 한다. 군대에서 기독교인은 시민정부의 일원이 되며 심지어 무력으로 공의를 베푸는 하나님의 사역자가 된다.
존 프레임, 기독교 윤리학, P&R,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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