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우리가 다른 어떤 부분보다 이 부분에서 실패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설교자의 삶에서 지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여러 시대에 흩어져 살았던 가장 위대한 설교자들의 전기나 자서전을 읽어보면, 언제나 기도가 삶의 가장 큰 특징을 이루고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그들은 예외 없이 위대한 기도의 사람들로서 상당한 시간을 기도에 바쳤습니다.
어떤 관점에서 보든지 목회자, 즉 설교자는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목회서신을 비롯한 성경 곳곳에서 계속 강조되는 바이며, 제가 말했듯이 오랜 교회의 역사, 특히 뛰어난 설교자들의 삶에서 충분히 확인되는 바입니다. 존 웨슬리는 매일 네 시간씩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그리 대단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또한 데이비드 브레이너드나 조너선 에드워즈, 로버트 머리 맥체인을 비롯한 수많은 성도들의 삶에서 기도보다 분명히 나타나는 특징은 없습니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겸손해지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마틴 로이드 존스, 설교와 설교자, 복 있는 사람, 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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