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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기에 대한 개혁주의 교회의 입장

V.D.M. 이스데반 2019. 12. 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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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데반의 생각

고신측 총회연구 보고서 자료이다. 일정한 교회의 절기는 말씀이 방해받지 않는 형태로 지키면서 선교와 나눔의 정신을 가지고 교회의 형편에 따라 지키는 것이 가하다는 결론이다. 그러나 형식에 치중하는 방식이라면 안지키는 것이 오히려 나을 것이라는 제안이다.

  그러나 모든 절기는 개혁교회에서 폐지해야 마땅하다고 주장한 개혁파 신학자들이 역사 속에 있었고, 지금도 있다. 그러므로 위의 보고서는 반대 주장에 의해 반박될 여지를 당연히 품고 있다.

   나의 입장은 이런 차이점을 싸움거리로 만들지 않는 것이다. 절기를 지키는 경우에도 그리스도중심의 삼위일체적 예배에서 벗어나지 않아야 할 것이고, 안 지킨다면 그 나름대로 예배의 순수성을 더욱 고양해 나가면 된다. 전자가 후자로부터 배우려고 귀를 열고, 후자는 전자의 입장을 이해해나간다면 절기는 보다 단순해지고, 예배는 보다 삼위일체 지향적이 될 것이며, 매 주일의 핵심은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것에 있다는 점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