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문

교회의 권위 vs 신약성경의 권위

V.D.M. 이스데반 2020. 7. 15. 16:31
로마 가톨릭교인(일부 성공회 신자도 마찬가지다)은 우리 입장을 반박하기 위해 신약성경이 정경, 즉 정통 신앙의 척도로 확정한 것은 사도 시대 이후의 교회였기 때문에 성령이 내주하면서 역사 속에서 계속해서 살아 활동하는 공동체인 교회의 권위가 신약성경의 권위보다 우선하고 우월할 수밖에 없다는 논리를 펴곤 한다. 하지만 그것은 옳지 않다. 교회에 의해 신약성경이 정경으로 확정된 것은 아이작 뉴턴에 의해 만유인력의 법칙이 확정된 것과 다름없다.  자신의 창조 역사를 통해 만유인력을 우리에게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신약성경을 구성하는 모든 책들에 영감을 부여하셔서 우리에게 정경으로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뉴턴이 만유인력을 만들어낸 것이 아니고, 전해지는 일화에 의하면 단지 사과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서 그 법칙을 깨달은 것뿐이다.

 

제임스 패커, 제임스 패커의 절대 진리, 국제제자훈련원,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