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교회는 그 선행들을 두 가지로 분류한다.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정규적인 계명들을 지키는 행위와, 그리스도께서 율법에 덧붙이신 권면들을 충족시켜 주는 행위들(독신, 청빈, 순종)이 그것이다. 첫 번째 길도 좋은 길이다. 그러나 두 번째 길이 더 낫고, 더 어려우면서도 더 짧고 더 안전하다. 첫 번째 길은 평신도를 위한 길이요, 두 번째 길은 종교적인 사람들 - 수도사들과 수녀들 - 을 위한 길이다. 누구든지 이 선행의 길을 걸으면 교회로부터 성례들을 통하여 언제나 자기에게 합당한 만큼 은혜를 얻게 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끝까지 인내하면, 천국에 - 회심 때나 죽음의 때가 아니라 연옥에서 고통의 기간을 거친 후에 - 이를 것이다. (--> 여기에 복음은 존재하지 않는다.)
헤르만 바빙크, 개혁교의학 개요, 크리스천다이제스트,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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