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문

[인용문]설교자의 대치할 수 없는 부르심-김남준

V.D.M. 이스데반 2020. 8. 7. 06:55

선지자의 대치할 수 없는 직무가 하나님의 말씀을 증언하는 것이었던 것처럼, 설교자의 대치할 수 없는 부르심은 하나님의 진리를 대언하는 것입니다. 그는 유능한 행정가일 수도 있고 뛰어난 학자일 수도 있으며 다른 사람들을 격려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진 위로자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자신의 입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명백하고 올바르게 증거하는 일에 충실하지 않다면 그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를 부르신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당신의 백성들에게 증거하고 열방에 알림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그 설교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아 뉘우치고, 바르게 결심하여, 회복하여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아, 우리의 본질적인 소명이 얼마나 자주 부차적이고 사소한 일들에 의하여 곁으로 밀쳐집니까! 우리는 우리를 부르신 설교의 소명에 충실하지 못함에 대한 이유와 변명을 늘어놓는 데 얼마나 많은 순간들을 사용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모든 빗나간 사역으로부터 건져 주시기를 기도합시다.

 

김남준, 설교자는 불꽃처럼 타올라야 한다, 생명의말씀사, 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