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교회가 전통들을 주장한 반면에, 종교개혁은 이것을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찾았다. 종교개혁은 그 말씀이야말로 그 자체만으로도 그대로 받아들일 가치가 있으며, 교회의 삶과 복지에 필수적이며, 또한 스스로 충족하고 명확하다는 것을 주장하였다. 로마 교회가 인간의 구원을 선행과 연관지은 데 반대하여, 종교개혁은 이것을 그리스도의 사역에서 찾았다. 그리스도의 사역이야말로 완전하며 인간이 보충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리고, 교황이 그리스도의 무오한 대변자라는 로마 교회의 주장에 반대하여, 종교개혁은 이것을 교회에게 부어지시며 하나님의 자녀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는 그리스도의 영에게서 찾은 것이다.
헤르만 바빙크, 개혁교의학 개요, 크리스천다이제스트, 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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