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와 그의 조교 스몰리가 합작하여 개혁파 조직신학을 출간하고 있다. 2권까지 나왔고, 한글판은 1권을 두 권으로 분할하여 부흥과개혁사에서 출간하였다. 아름다운 추천사를 읽고 난 후 비키의 헌사를 보았다. 이 헌사를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다. 비키는 화란 개혁파 교회의 목회자이면서 장로교와 침례교의 개혁파 친구들을 두루 가지고 있는 분이다. 미국의 개혁파 목회자들은 장로교와 침례교 회중파를 아우르면서 우정을 세워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화란 유학파와 화란의 영향을 받은 남아공 유학파 신학자들을 통해서 그리고 미국 내에서 화란 개혁교회 유산을 가진 지도교수를 통해서 공부한 신학자들을 통해서 화란 개혁파 신학이 많이 소개되어 왔으나, 이를 "정통" 개혁파에서 벗어난 것으로 인식하고 꺼리며 경계하는 분위기도 있다. 스코틀랜드 출신의 신학자 싱클레어 퍼거슨이 애독하는 책은 화란 신학자 바빙크의 "하나님의 큰 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장로교 침례교 회중파(독립교회) 간의 사랑스러운 연대와 서로에 대한 존중이 심화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나의 친구이자 스승이었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된 일꾼이자 다작의 저술가,
재능 있는 교사이자 신학자로서 살다가
아벨처럼 죽어서도 아직 말하고 있는(히 11:4),
스프로울(R. C. Sproul, 1939-2017)과
힘 있는 설교자이자 위로를 주는 자이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 헌신된 일꾼이자 다작의 저술가이며,
나와 소중한 우정을 나누는 가운데
갈렙처럼 하나님을 온전히 따르고 있는(민 14:24),
스티븐 로슨(Steven J. Lawson)에게 이 책을 바칩니다."
-조엘 비키
스데반의 언급
스프로울 목사님은 나에게도 만난적 없는 그러나 스승과 같은 존재이며, 스티븐 로슨은 나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인물 중 가장 좋아하는 설교자다. 비키가 말하는 대로 로슨은 "힘 있는 설교자"일뿐만 아니라 탁월한 설교자다. 이를 확인하려면 이것이 대표적인 것들 중 하나일 것이다. 설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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