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문

인내와 견딤-김남준

V.D.M. 이스데반 2019. 1. 19. 17:52
첫째로 모함을 참는 것입니다. 목회자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이라도 다른 것은 참아도 모함을 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악의를 가지고 나의 평판을 깎아내리거나 파멸시키기 위해서 없는 말을 지어내서 나를 모함하는 사람들까지도 목회자는 참아야 됩니다. 우리는 모함을 받을 때조차도 그리스도를 향한 평상심을 잃지 않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악을 악으로 대적하며 사는 사람들이 되면 시간이 흐르면서 똑같은 사람이 됩니다. 

둘째로는 비난을 견디는 것입니다. 목회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우리는 근거 없는 비난도 견딜 줄 알아야 됩니다. 조나단 에드워즈는 자기의 책 속에서 이런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악의적인 비난에 귀를 기울이라. 우리를 향한 악의적인 비난 속에는 우리에 대한 진실이 담겨 있다." 그래서 자신을 성찰하는 기회로 삼아야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말하였습니다. "나에게 무례하게 대하는 모든 사람에게 최대한 예의 바르게 대해주자." 이러한 노력들은 교회의 일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우리 자신은 때로 오해와 비난을 받아서 아파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는 온전한 채로 상처없이 남기를 간구하여야 합니다. 

셋째로는 혈기를 버리는 것입니다. 오늘날 교계에서는 끝없는 소송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교회 안에 모든 일치가 깨뜨려지고 도덕적으로 사회의 지탄을 받는 공동체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는 대부분의 경우 목회자들의 참지 못하는 혈기 때문입니다. 

 

열린 교회 김남준 목사님의 '목회자의 인격적 준비' 특강 자료 중 (미출간 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