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론 2

[인용문]설득의 과업-바빙크

... 복음 설교자는 자신의 청중들에게 하나님과 반드시 화목해야 할 것을 간청해야 합니다. 웅변술은 탄원이며 드라마이자 행동입니다. 결국 웅변술은 이 모든 것을 다 합친 것 그 이상입니다. 웅변술은 투쟁이요 분투입니다. 설교자는 반드시 자신의 청중과 씨름해야 합니다. 설교자는 반드시 청중을 설득해야 합니다. 그는 청중들이 스스로 포기하고 그들 자신을 내어줄 때까지 이 싸움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그는 모든 반대를 제거하고 모든 핑계를 물리치고 모든 탈출구를 봉쇄해야 합니다. 그는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랬던 것처럼 청중들을 앞뒤좌우 어느 곳으로도 움직일 수 없는 좁은 곳으로 그들을 몰아가야 합니다. 그들이 오직 도움을 구해야 할 곳, 하늘을 바라보게 해야 합니다. 말씀 사역의 엄중함과 무거운 책무는 ..

인용문 2021.08.15

겸손의 주석학-아우구스티누스

아우구스티누스는 성경주석에 있어서 겸손을 매우 강조한다. "오직 겸손한 사람만이 성경의 진리를 붙잡을 수 있다." 겸손한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서 배울 수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그리스-로마의 수사학과 철학을 배우는 것 역시 이런 맥락에서 파악한다. 이런 것을 겸손하게 배워서 기독교 교육에 사용할 수 있다. "왜냐하면 모든 진리는 하나님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목회자가 단지 신학서적이나 신앙서적, 설교집 외에도 다양한 독서를 통해서 교양을 쌓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자신의 시대에 반응하면서 주석하였다. 그는 시대의 학문과 문화를 주석을 위해 사용하였다. 이것은 바실리우스가 취했던 방식과 동일하다. 바실리우스는 마치 꿀벌이 여러 꽃에서부터 꿀을 두루 취하듯이, 기독교인들은 비기독교 ..

인용문 2021.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