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문

사탄의 위협에 떠는 자에 대한 권면-칼빈

V.D.M. 이스데반 2021. 10. 18. 07:23
이렇듯 마귀와 모든 영역의 사악한 무리들은 하나님의 손이라는 굴레에 제압되므로, 그가 허용하시지 않는 한, 실로 그가 명령하시지 않는 한, 그들은 우리에 대한 어떤 음모를 품을 수도 없고, 품었다고 하더라도 준비할 수도 없고, 충분히 계획을 세웠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손가락조차 움직일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그리고 마귀와 사악한 무리들은 하나님의 족쇄에 묶여 붙잡혀 있을 뿐만 아니라 굴레에 씌어 맡겨진 일에 복종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그들이 다시금 기억하게 하자. 그리하여 이로부터 성도들이 많은 위로를 받게 하자. 왜냐하며 그들의 격정을 유발시키고 자기가 좋아하시는 방향으로 옮기셔서 끝까지 이르게하실 뿐만 아니라 그들이 자기 자신들의 육욕에 취해서 방자하게 날뛰지 않도록 그 정도와 한계를 정하시는 분은 여호와이시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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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주의를 기울이기만 한다면, 섭리에 대한 무지가 모든 비참함의 극이며 그것에 대한 지식이 최고의 복이 된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존 칼빈, 기독교강요 1권, 문병호 역, 생명의말씀사, 485-486. (1.1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