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이 성부와 성자에게서 발출되었다는 교리는 우리의 신학이 성령과 그리스도를 인위적으로 분리하는 것을 막아 준다. 신학적으로 성령을 성자에게서 분리하면 기독교 신앙은 참된 가르침과 분리된 경험적 신비주의로 흐를 수 있다.(바빙크 개혁교의학 2권 참조) 성령이 언제나 그리스도의 영이라는 것을 알면, 영적인 경험은 그리스도가 이루신 사역에 뿌리를 두게 되고, 그리스도가 기록된 말씀 안에서 자신의 선지자들과 사도들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계시 전체에 의거해 그 영적 경험의 진위를 분별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복음에 근거를 둔 영적 성장이 계속 이루어지게 해 준다.
조엘 비키, 폴 스몰리, 개혁파 조직신학 2, 부흥과개혁사, 642.
스데반의 생각
소위 오늘날 은사집회, 성령집회라는 이름들을 붙이는 경향들은 filoque를 벗어나는 인상을 주고, 신비주의와 함께 또한 열광주의로 흐르는 경향성을 낳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오늘날 사도행전에 대한 교회의 이해는 부실한 경우가 많은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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