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악하면, 진화론은 우연한 화학적 반응에 의해 생긴 유기분자가 원시 세포가 되고 결국에는 사람이 되었다(molecule-to-man)는 주장으로서, '우연과 생명의 자연발생'을 전제로 생명체의 기원을 설명하고, '변이의 축적과 자연선택'을 기작으로 현존하는 생물체의 다양성을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그러나 진화론은 자연 현상의 관찰과 실험을 통해서 증명된 이론이 아니기 때문에 과학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자연주의 철학에 가까운 무신론적 신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진화론을 과학적 사실로 믿는 사람들은 자연은 진화의 증거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창조론은 과학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창조론은 과학이 아닌 종교라고 합니다. 따라서 창조론을 가르치는 것은 종교적 행위이기 때문에 공교육 기관에서 교육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진화론도 실험으로 증명할 수 없을 뿐안 아니라, 자연에서는 한 종류의 생명체가 다른 종류로 진화하는 어떠한 과정도 관찰된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창조론과 똑같은 기준으로 얘기하면, 진화론도 과학이 아니라 종교적인 믿음과 다름이 없습니다.
김병훈, 한윤봉, 성경적 창조론이 답이다, 합신대학원출판부, 21, 23-24.
'인용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정과 복음 전도의 동행 (0) | 2022.01.09 |
---|---|
우리의 신성한 준칙-칼빈 (0) | 2022.01.09 |
은혜와 의지의 관계-칼빈 (0) | 2021.12.14 |
맥라렌에 대한 스펄전의 평가 (0) | 2021.12.12 |
죄인들을 완고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비키 (0) | 2021.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