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하심에는 시제의 구별이 없다. 구분될 수 없이 하나로 합쳐진 하나님의 영원하심 안에서는 마지막 나팔이 이미 울리고 있고, 버려진 자들은 지옥 불에 있으며, 복된 자들은 아브라함의 품속에 있기 때문이다.
알렉산더 화이트, 웨스트민스터 소교리문답 강해, 크리스천다이제스트, 28.
스데반의 생각
이는 인간 편에서가 아니라 하나님 편에서 그러하다는 말이다. 인간 편에서는 마지막 심판이 아직 오지 않았고, 그 심판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아직 알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복음을 전해야 하고, 하루를 충실하게 살아가야 한다. 그러나 영원하신 하나님 편에서는 그렇지 아니하다. 하나님께는 어제도 내일도 오늘도 없다. 인간의 모든 시간이 하나님 편에서는 동일하다. 미래의 일들은 인간 앞에서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하나님 앞에서는 이루어진 것처럼 드러나 있다. 이것을 바라보는 방법은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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