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피조물을 스스로 발전해 나가기게 충분한 능력으로 입히셨다. 단지 본성적 능력만이 아니라, 지적, 도덕적, 종교적, 영적 능력까지도 말이다. 기껏해야 하나님은 세상이 이래저래 엉망이 될 위험에 처할 떄마다 바로잡고 정돈하기 위해 가끔 외부로부터 개입할 필요를 가지실 뿐이다. 나머지 상황 속에서, 세상은 기계와 같이 그리고 시계와 같이 작동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계시, 예언, 그리고 기적은 전적으로 이질적 요소이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가능한 제한되고 궁극적으로 거부된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전적으로 쓸데없거나 심지어 해를 입히고 하나님에 대해 무가치한 것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이신론은 합리주의와 도덕주의로 인도한다.
헤르만 바빙크, 바빙크의 중생론, CLC,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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