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문

중생은 강제적인가-보스턴

V.D.M. 이스데반 2023. 1. 16. 17:27
중생의 은혜는 강력하고 효력이 있어 의지의 방향을 전환시킨다. 강제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온유하지만 강력하게 이끌어 그렇게 하므로, 하나님 백성은 주의 권능의 날에 자원하는 마음을 지니게 된다(시 110:3). - 토마스 보스턴

 

 조엘 비키, 폴 스몰리, 개혁파 조직신학3, 부흥과개혁사, 535.

 

스데반의 생각

어느 젊은 목사님이 중생("저항할 수 없는 은헤")을 설교하면서 엄마가 아픈 아이에게 약을 억지로 털어넣는 사진을 보여주면서 설명한 적이 있다. 요지는 엄마의 강제적인 약먹임은 아픈 아이를 살리려는 것이라는 점이었다. 그러나 이는 중생의 비유로서는 적절하지 않다. 비유는 항상 비유에 불과하기는 하지만 이 경우에는 적절하지 않았다. 중생은 강력하지만 강제적이지는 않다. 성령께서 죄인의 심령 속에 역사하셔서 자원하여 믿도록 이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방식에 있어서는 오히려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하다. 그래서 항상 유효하다. 그리고 내가 아는 한 개혁파 신학자들은 중생의 은혜를 강제적으로 묘사한 일이 없다. 그래서 "저항할 수 없는 은헤"가 가진 그런 부정적 인식 때문에, "유효적 은혜"라고 부르기도 한다.

  웨민 신앙고백 10장 1항은 이렇게 말한다. "... 그렇지만 그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기꺼이 나오기 때문에 그들은 가장 자유롭게 나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