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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단과 유머-허순길

V.D.M. 이스데반 2019. 2. 18. 11:30
한국 교회의 많은 목사가 종종 강단에서 유머를 사용하기를 좋아한다. 강단은 분명히 설교의 성격상 유머를 위한 합당한 장소가 아니다. 금세기의 유명한 설교자 중 한 사람인 로이드 존스(D. Martyn Lloyd-Jones)는 서거하기 얼마 전 인터뷰에서 왜 당신은 강단에서 유머가 없느냐고 물었을 때 그는 "인간 영혼의 구원과 멸망에 관계된 진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강단에서 어떻게 유머를 생각할 수 있느냐?"라고 대답했다. 

 

허순길, 개혁해가는 교회, 총회출판국, 20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