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정적 진노는 길을 잃은 자기 백성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부모가 그 자식을 바로잡기 위해서 야단치는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바로잡기 위해서 우리를 엄격하게 다루실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불일치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성경은 자녀를 훈계하는 것을 무시하는 부모는 그 자녀를 미위하는 것이고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는 자녀를 교정하려고 한다고 우리에게 가르친다. 이와 유사하게 하나님은 자기의 고집 센 자녀를 바로잡기 위해서 자신의 거룩한 사랑의 표현으로서 자신의 진노를 사용하신다. 보응적 진노와 교정적 진노에는 차이가 있지만 교정적 진노도 역시 진노이다.
R. C. 스프로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해설 2, 부흥과개혁사, 305-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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