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문

유월절 어린 양과 그리스도-비키

V.D.M. 이스데반 2024. 3. 24. 21:20
유월절 어린 양은 그리스도의 예표가 되기에 적합했다(고전 5:7). 어린 양은 고난 받으실 때의 그리스도처럼 온순하고(사 53:7), 그리스도에게 죄가 없었던 것처럼(벧전 1:19) "흠 없었으며"(출 12:5), 율법을 어긴 자에 대한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진노의 표시로(19:18; 24:17) 불에 구워졌고(출 12:8), 뼈가 하나도 꺾이지 않았으며(12:36; 요 19:31-26), 그리스도의 죽음이 자기 백성을 사탄의 압제에서 건져 그들의 유업을 향한 여정을 개시시킨 것처럼(골 1:12-14), 어린 양의 죽음으로 하나님이 "그들의 종살이라는 사슬을 부수셨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 어린 양을 먹을 때 모든 부위를 다 먹었던 것처럼(출 12:8-10), "그리스도에게는 무익한 것이나 거부해야 할 것이 아무것도 없기" 떄문에, "우리도 그리스도를 영적으로 받아" 그의 인격과 구원의 직임 전체를 "먹어야 한다"고 벤저민 키이치는 말했다. 따라서 우리는 대속적 형벌을 통해 우리 죄를 속하신 그리스도를 받아, 우리의 온전한 구원의 수단이신 그를 계속 먹어야 한다.

 

조엘 비키, 폴 스몰리, 개혁파 조직신학 4, 브흥과개혁사, 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