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이 의롭게 되면서 성화의 열매를 보이는 데 실패할 수 있다는 생각은 성경의 가르침에 완전히 반대된다. 그것은 오직 믿음으로 말미암은 칭의 교리에 대해 오해한 것이다. 사람들은 행함이나 순종을 믿음과 나란히 두지 않도록 조심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그것은 순종이 칭의 된 사람의 삶에 불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복음주의 진영에서는 강단 초청, 손들기, 영접 기도, 등록 카드적기 그리고 복음을 인정하는 외적인 다른 표현들같이 사람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기술들이 계발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칭의가 믿음으로 말미암는 것이지, 믿음을 고백하는 것으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믿음을 단지 고백하는 것으로는 아무도 의롭게 되지 못한다. 믿음을 고백하지만 그들의 삶에서 결코 어떤 차이도 보여주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칭의는 성화와 구별되어야 하고 성화는 절대로 칭의의 근거가 아니지만 삶에 성화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칭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가장 분명한 증거이다. 성화는 칭의를 필연적으로, 반드시 그리고 즉시 따라온다.
R. C. 스프로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해설 2, 부흥과개혁사, 119-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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