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자기를 칭찬하는 자들"에 관해서 "그러나 그들이 자기로써 자기를 헤아리고 자기로써 자기를 비교하니 지혜가 없도다."(고후 10:12) 라고 말한다. 만약 내가 상습적인 범죄자의 악한 모든 행동을 알고 나 자신을 그 범죄자와 비교한다면, 나는 내가 꽤나 의롭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의의 참된 기준은 하나님 자신의 성품이다. 내가 진정한 의의 기준으로 나 자신을 재판한다면 나는 그 기준에서 얼마나 부족한지를 깨닫게 된다. 성경은 그 무엇보다도 마음이 더욱 기만적으로 사악하다고 말한다(렘 17:9). 우리는 스스로 속아서 실제 우리 모습보다 더 의롭다고 생각한다.
R. C. 스프로울,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해설 2, 부흥과개혁사, 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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