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노아와 모든 생물과 언약을 맺으신다. 이 이 언약으로 말미암아 두 나라 가운데 한 나라의 정체성이 효력을 발생하기 시작한다. 내가 '일반 나라'라고 칭하는 나라가 창세기 8장 20절-9장 17절에서 하나님이 노아와 맺으신 언약에서 정식으로 세워진다. 이 언약에 의거해서 하나님은 세상이 끝날 때까지 안정된 자연 질서가 존재하도록 정하신다. 모든 생물은 이 질서안에서 살 텐데, 온 인류는 다양한 문화 활동에 관여할 것이다. 몇몇 중요한 특색이 이처럼 노아 언약을 기반으로 성립된 일반 나라의 성격을 결정한다. 일반 나라는 보통의 문화 활동(특유의 예배 행위나 종교적 헌신보다는)과 관련되며, 일반 나라는 인류를 공통(나머지 인류와 구별되는 거룩한 백성보다는)으로 포용하며, 일반 나라는 자연 질서와 사회 질서의 보전(자연 질서와 사회질서의 구속보다는)을 보증하며, 일반 나라는 한시적(항구적이기보다는)으로 세워진다.
데이비드 반드루넨, 하나님의 두 나라 국민으로 살아가기, 부흥과개혁사, 10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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