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을 죽이는 자는 벌을 칠 배나 받으리라". 하나님은 이 세상에 정의가 존재하도록 규정하신다. "칠 배"의 정의는 이 정의가 완벽하고 비례적이어야 함을 시사한다. 즉 형벌은 범죄에 적합해야 한다. 주목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불신자에게 정의와 질서를 약속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악이 발생하는 일을 제지하기 위한 법체계가 존재할 것이며, 심지어 불신자도 그런 법체계에 참여하고 그런 법체계의 혜택을 받을 것임을 보여 주신다. 그러므로 여기서 인간의 문화생활에서 중요한 하나의 측면에 대한 첫 증거가 나타나는데, 그것은 바로 정의의 보전이다.
데이비드 반드루넨, 하나님의 두 나라 국민으로 살아가기, 부흥과개혁사, 10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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