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계시와 무관하게 인식될 수 있으며, 인간의 행동을 지배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도덕 원리들. 대개 자연법의 옹호자들은 적어도 자연법의 기본 원리들은 모든 사람이 알 수 있으며, 따라서 자연법이 '마음에 새겨졌다'고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자연법 전통은 도덕을 사물이 지닌 '본성' 및 그러한 본성의 목적과 연결시킨다.
스티븐 에반스, 철학 변증학 용어사전, 도서출판 100, 100.
자연법은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자들과 시원적 도덕 질서에 참여한 자들에게 부과되며 그 사람들에 의해 알려진 책무와 결과로 구성된다.
나는 세상에 있는 자연법의 특징을 원래 창조된 것으로 설명한다. 이 자연법은 정적인 의무론적 원리로 이해될 수 없고, 사람이 종말론적 목표를 향해 이 세상에서 의로운 왕적인 지배를 행사하는 데 있어서 창조적으로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도록 규범적으로 정해진 도덕 질서로 이해될 수 있다.
자연법은 인간의 양심에 새겨지고 심지어 창조 떄부터 신적 권위로 사람을 구속하는 선악의 규칙이라고 그(비치우스)는 설명한다. 자연법의 실체는 십계명에 표현되었고, 그것은 임의적이지 않고 "하나님과 인간 본성 자체"에 근거하고 있다. (Witsius, Economy of the Covenant, 1:63-68)
데이비드 반드루넨, 언약과 자연법, 부흥과개혁사, 30, 63, 112.
자연법이란 모든 인간이 육체적 감각, 지성, 양심을 통해 알고 있으나 죄악스럽게 이 지식에 다양한 정도로 저항하는, 창조 질서 안에서 알려진 하나님의 법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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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법은 창조 세계에서 모든 곳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진 하나님의 법이다. 그들은 이 세상에 사는 인간이라는 이유만으로 이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자연법은 하나님이 어떻게 온 세상 사람이 하나님께 대한 책임이 있다고 말씀하시는지를 설명한다. 자연법이 없다면 하나님은 이렇게 하실 정당한 근거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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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법이란 하나님의 도덕적 의지가 자연 창조 질서를 통해 인간에게 계시된 것을 의미한다.
데이비드 반드루넨, 자연법 입문, 부흥과개혁사, 15-16,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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