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개혁주의 교회는 여성직분의 수용 문제에 대해 가부간의 분명한 답을 제시해야할 입장에 있다. 이 문제는 지난 여러 해 동안 나타난 여성의 사회적 입장의 급속한 변화와 상당한 관련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20세기말에 여성해방운동은 우리들의 가족, 교회 및 사회생활에 큰 영향을 주었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개혁주의 교회들은 교회생활에서 여성의 위치에 관하여 토론을 하게 되었다. 교회란 사람들이 없는 고도(孤島)가 아니라, 세상 가운데 존재하고 있다. 교회에 속한 많은 여성들의 사회적 입장이 향상되고 있으며, 지난날보다 이들의 교육적 배경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이따금 지도자적인 자리에 나아가게 되었다. 성경의 가르침이란 어떤 한 시대와 문화에 매여 있는 것이라는 새해석학(New hermeneutics)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래서 이들은 성경 가운데 어떤 내용은 매우 낡고, 그대로 지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생각한다. 결과적으로 이들은 여성직분을 교회에 받아들였다. 어떤 교회는 여성에게 장로나 목사직분은 허용하지 않으면서, 여집사 직분제도만을 수용하기도 했다. 그렇지만 이 여집사직의 도입이 여장로와 여목사제도를 받아들이는 첫걸음이 된 경우가 더러있다. 그런고로 여집사직이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교회에 수용될 수 있는 것인지 살펴보는 것이 매우 필요하게 되었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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