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평신도 신학’에서, ‘평신도’라는 용어는 사용할 수 없음과 아울러 목사와 성도인 신자들이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아니다.”
최근까지 소위 ‘평신도 신학’을 강조하는 일부 교파들과 이를 무분별하게 혼용하는 일부 장로교인들 가운데서 ‘만인 제사장(Universal priesthood)’을 근거로, 개신교 현실의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주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러한 주장들에서는 흔히 ‘평신도’라는 용어를 전혀 문제의식 없이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평신도(the laity)’라는 영어는 로마 가톨릭교회나 루터교회 혹은 성공회와 같이 수직적 직제의 체계를 지지하는 교파들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용어로서, 만인 제사장을 언급하면서는 결코 동시에 사용할 수 없는 용어다.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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