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복음을 전하는 자들도 공손하고 예의바른 말을 하기는 하지만 거기에는 정직성이 결합되어 있어서, 거짓된 칭찬으로 사람들을 기분좋게 하거나 사람들의 악한 것들을 두둔하여 비위를 맞추는 식으로 호감을 사고자 하지 않는다. 그러나 거짓된 자들은 듣기 좋은 아첨하는 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자 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악에 눈을 감고 관대하게 받아줌으로써 사람들을 자기에게 붙들어 두고자 한다. 바울은 그러한 속임수들을 피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조심하거나 주의하지 않는 자들을 "순진한 자들"이라 부른다.
존 칼빈, 로마서 주석, 크리스챤다이제스트, 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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