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신대원을 졸업한 사람 중에도 사영리를 붙들고 있는 경우가 있다. 조국 교회가 이 사슬에서 벗어나기 전까지 통일의 문이 열리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 본다. 신학교-전도-교회간의 괴리를 보게 된다. 이론과 실천 사이의 괴리다. 국내의 수 많은 신학자들이 마땅히 내야할 소리를 내지 않는 까닭이다. 가장 실천적으로 파고들어 교회를 장악하고 있는 이 쪽지에 대하여는 공통적으로 침묵하고 있다.
개혁파 정통주의는 이론과 실천의 조화를 항상 강조했다. 그들은 사변이 아니라 신학과 함께 가는 경건을 붙들었다. 아리스토텔레스와 함께 사변에 빠진 것이 아니라 아리스토텔레스의 껍데기를 활용하여 올바른 신학을 세우고 '경건주의'가 아닌 성경적인 경건을 추구했던 것이다. 그래서 신학과 실천의 조화를 중점에 두었다. 신학의 강조점이 예배, 전도, 설교, 삶, 가정, 일터, 사회 속으로 그대로 적용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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