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켈의 책을 읽고 있다. 4권 후반부에는 언약 신학이 별도로 부록으로 첨가되어 있다. 이 부분을 읽어보았는데,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일정 부분 도움이 되었다.
신론 부부을 읽어 나가고 있는데, 교의서적이면서도 그 교의에 따른 경건의 메시지가 충실하게 들어 있어서, 이 책이 가진 실천적이 면이 돋보인다. 이는 일반적인 조직신학 서적에서 관찰하기 힘든 부분이다.
책 전체적으로 구원론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후반부에는 경건의 실천과 관련된 주제별 메시들이 다양하게 들어 있어서, 이 책의 실천 신학적 면모를 분명하게 불 수 있게 한다.
이론과 실천의 겸비라고 하는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자들의 주된 모토가 이 책에서 진실로 탁월하고 아름답게 그려지고 있다. 이런 점에서는 오히려 투레티누스를 능가하고, 또한 이 점만 본다면 마스트리히트도 능가하는 것 같다.
이 책의 한글판을 읽게 된 것은 정말 고맙고 감사한 일이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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