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요예배에서 설교를 했다. 히브리서 6:4-6 과 요한복음 3:3을 사용하여 "믿음의 위선자들에 대한 경고"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였다. 이는 곧 참 신자들을 위한 위로라는 말과도 같다. 중생이 하나님의 역사이며 취소될 수 없다는 점, 중생하지 않고도 일반적인 은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 중생하지 않은 사람은 영생을 얻을 수 없다는 점을 말하였다. 사람들은 복음에 주려 있었고, 놀라는 모습으로 설교를 경청했다. 1층에서 한 분이 말씀에 은혜받았다고 내게 다가와 진심어린 마음으로 전해 주었다. 내가 받는 느낌은 성도들은 갈바를 알지 못한체 말씀에 굶주려 있다는 사실이다. 이곳 교회는 성도들이 착하고 말씀을 듣는 자세도 대부분 훌륭하다. 그러나 참된 말씀의 공급이 충분했을까?...
'신학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복할 때와 살아있음을 느낄 때 (0) | 2020.09.10 |
---|---|
바울 (0) | 2020.09.01 |
존 파이퍼의 이중 구원론적 개념에 대한 비판-이스데반 (0) | 2020.05.18 |
그리스도인의 합당한 예배를 읽으며 (0) | 2020.03.09 |
cum verbo (0) | 2020.0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