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우리가 삼위일체의 신비에 관심을 기울인다면, 자연스럽게 우리는 죄인들로 하여금 거룩하신 삼위 하나님과 교제하도록 만들어 주는 중보자 예수 그리스도를 더 소중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또 우리가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중보자로서 우리를 위해 행하신 모든 일을 더 깊이 알면 알수록, 우리는 주님의 희생으로써 이루어진 성부 하나님과의 교제, 성령 하나님과의 교제를 우리 목숨보다 더 소중하게 여길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중심의 영성은 절대 삼위일체적 영성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이태복, 영성 이렇게 형성하라, 지평서원, 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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