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산책

바빙크를 읽으며

V.D.M. 이스데반 2021. 2. 6. 12:12

바빙크의 개혁교의학 개요(또는 하나님의 큰일)를 짬짬이 읽을 때 마다 명징한 느낌이 든다. 어디에서 맑은 샘물 한 그릇을 떠 먹는 느낌이다. 개운하면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교제와 묵상으로 이끌림을 받게 된다. 바빙크 서거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이했다. 나의 신학과 목회가 바빙크가 가진 신학적 깊이와 넓이에 미칠수는 없지만, 바빙크에게서 나타나는 명징함과 따뜻함을 더욱 닮고 싶다. 교회의 봉사를 위해 신학의 힘을 소중하게 여기며 연마하여 후세에 안겨준 바빙크가 잘 조명되고 소개되고 연구되어진다면 올바른 신학의 정립과 설교의 회복으로 이어지는 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큰 일-바빙크

크리스천 다이제스트에서는 "개혁교의학 개요"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실상 개혁교의학 전 4권의 압축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빙크가 직접 쓴 이 책은 보다 쉽고 보다 간결하면서도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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