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산책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에 대하여

V.D.M. 이스데반 2021. 4. 14. 21:38

서철원 박사님의 강연으로 인한 파장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서철원 박사님께서 김병훈 박사님께 토론 제안을 하셨고, 김병훈 박사님께서 겸허히 거절하셨다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논의는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관련된 사안이다. 이는 행위 언약(또는 생명 언약)과 은혜 언약 사이의 연속성의 관점에서 둘째 아담(또는 마지막 아담)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직에 대한 이해가 분명하다면 웨민 신앙고백 11장을 따라서 이해되어야 할 것으로 사려된다.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과 수동적 순종의 이분법적 해석에 대하여 서철원 박사님이 집중 질타하고 있으나, 이 둘은 비록 구별할 수 있으나 통합적으로 보아야 하는 것으로 사려된다. 웨민신앙고백 11장이 그러하고, 바빙크도 마찬가지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은 의의 최종 완성이요, 순종의 마침인 것이다.

아마도 능동적 순종(율법의 만족)이 의의 전가에 해당하고, 십자가 죽음이 속죄에 해당한다는 이분법적 가르침은 신학자들간의 논의를 통해 성경적으로 다듬어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 개념 자체가 무시되는 것은 그리스도의 중보직에 대한 온전한 이해의 결핍을 낳게 될 것이다.

 

*관련링크

 

 

[인용문]웨민 신학자들의 그리스도의 순종론 토의-김병훈

웨스트민스터 총회는 1643년 9월 5-19일에 그리스도의 순종과 의의 전가와 관련한 토의를 가졌다. 그리고 47명의 총대들에 의하여 247번에 이르는 발언들이 있었고, 이중 8명의 총대들만이 수동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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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문]그리스도의 순종-이승구

아담의 자리에 서시어 언약의 요구를 다 이루시는 것을 그리스도의 적극적 순종이라고 하고(벌코프), 우리 자리에 서시어 율법과 형벌적 관계를 가지시고 우리의 자리에서 우리 대신에 그 형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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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원 박사의 능동순종에 대한 합동 이대위 세미나 강연 - 리폼드 투데이

본 강연문은 제105회 합동총회 이대위에 안건으로 올려진 합신교단 김병훈 교수/노승수 목사 이단조사의 건을 판정하기 위한 신학적 배경을 이대위원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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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신 김병훈 박사, 서철원 박사의 공개토론 거절 - 리폼드 투데이

다음 내용은 지난 3월 16일 오후 7시경 서철원 교수와 김병훈 교수의 공개토론의 장을 마련하려던 \'기진협\'대표(림헌원 목사)가 김병훈 교수에게 연락을 취하여 받은 견해를 요약한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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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성경적 근거에 대한 웨스트민스터 신학자들의 논의 - 리폼드 투데이

권경철 박사,바른 신앙과 신학으로 경건의 능력과 학문성의 조화를 추구하고, 그를 통해 교회다운 교회, 성도다운 성도가 되도록 돕는 것을 일생의 소명으로 삼는 성도이다. 신약과 구약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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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폼드뉴스≫ [신학연재7 최종]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전가에 대한 논쟁(6): 분석과 평가

      ©리폼드뉴스 (리폼드뉴스) '그리스도의 능동적 순종의 전가에 대한 논쟁'에 대한 유창형 교수(칼빈대학교 조교수, 조직신학 박사, Ph.D.)의 논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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