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던 설교단 배치와 유사한 곳을 한 곳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다. 중앙에 들리는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단이 있고, 그 앞에 보이는 말씀이 집례 되는 성찬상이 있고, 그 좌측으로 세례반(세례조)이 있으며, 그리고 그 우측으로 인도단(기도단)이 배치되었다. 부산동교회의 현 배치 모습이다. 대체적으로 세례조는 거의 없는 경우가 허다하고, 요즘은 성찬상도 없는 경우가 많다. 더 나아가 기도단(인도대) 조차도 없는 경우도 있다. 부차적인 것이지만, 설교단의 배치가 외형적으로 그 교회의 신학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내기 때문에 잘 살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고신에는 정말 모범적인 교회가 더러더러 있는 것 같다. (사진: 부산동교회 홈페이지)
*관련링크
https://catechism.tistory.com/1317
'신학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신학산책]아담에게 발견되는 또 하나의 언약 (0) | 2021.08.07 |
---|---|
앨런 로스의 창세기 주석 (0) | 2021.08.06 |
바빙크의 설교를 읽고 (0) | 2021.07.22 |
개혁파 신앙인의 정체성 (0) | 2021.07.18 |
노아의 방주 (0) | 2021.07.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