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용문

성경적 설교의 상실의 시대-신호섭

V.D.M. 이스데반 2021. 8. 5. 21:41
오늘날 우리는 설교의 위기 시대, 아니 성경적 설교의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부분에 있어서 진정한 성경적 설교는 실용주의와 이에 기초한 구도자 중심적 설교의 희생 양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설교에 신학과 교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영화나 뮤지컬, 단막극이나 간증이 설교를 대체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것이 효과가 있기만 하면 그것은 아주 좋은 설교가 되고 맙니다. 그 방법이 매우 세속적이며 비성경적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이것이 결국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보다, 사람을 기쁘게 하는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은 아닌지 우려됩니다(갈 1:8-10 참고).
도대체 왜 이런 상황이 발생했습니까? 그것은 로이드 존스가 올바로 지적하고 있듯이, 교회가 스스로 성경의 권위를 포기하고 성경의 충분성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설교자들이 스스로 성경의 권위를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성경과 설교만으로는 더 이상 21세기의 회중들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없으며 그것만으로는 부흥이 올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토니 사전트 편, 로이드 존스 앤솔러지, 지평서원, 23-24(신호섭, 옮긴이 머리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