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6V74HoaumHk 한길교회(손재익 목사 시무) 성찬식 현장 영상이 소개되었다. 성찬의 시각적 효과를 살리기 위한 방식이 돋보인다. 그러나 이것이 원래의 성찬식이고 이 방식만이 타당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원래의 예수님의 성찬식은 비스듬히 기대어 식사하는 방식을 따랐을 것이다. 네덜란드 개혁교회 처럼 한 대접에 포도주를 담아 돌려가면서 마시는 방식을 채택하지도 않았는데, 이는 위생상 신경쓸 부분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공동식사라는 개념을 살리기 위한 손목사님의 노력을 칭찬하고 싶다. 그러나 이렇게든 저렇게든 우리는 떡과 잔을 함께 나눈다는 의식은 여전히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가능하다면 한길교회처럼 성찬의 의미를 좀더 살리는 방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