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쪽에 계신 세 분의 목사님들이 3월 20일에 나를 보고자 내려 오셨다. 최목사님은 신학을 가르치시며 목회도 하시는 분이고, 배 목사님은 바른교회를 세우기 위해 집중하시는 분이며, 장목사님은 올바른 교회정치를 세우고 귀한 고문서를 발굴/번역하여 출간하는 일에 관심을 두고 목회도 하시는 분이다. 소위 말하는 개혁신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성경적, 역사적, 개혁파 장로교의 본질 회복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다. 왜 이 분들이 내려 오셨느냐 하면 내가 잘 다니지를 않으니까, 이 분들이 발품을 팔아 직접 방문하신 것이다. 배 목사님과 여러번의 전화를 통해서 친분을 쌓고, 배목사님이 동료들을 연결해서 이렇게 세분을 한꺼번에 뵙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한방백숙으로 점심을 대접하고 도동서원을 방문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