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율법은 약속과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약속의 성취에 더 가까워지도록 하나님의 손길에서 적절한 수단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율법은 이스라엘을 이동의 자유가 없는 죄수처럼 가두어두었습니다. "초등교사"로서 이스라엘의 손을 잡고 동행하며 한 순간도 놓지 않았습니다. 보호자이자 보살피는 자로서, 이스라엘을 감독하며 그들이 약속의 필요성과 영광을 알고 사랑하도록 도왔습니다. 즉, 율법이 없었다면 약속과 그 성취는 아무 것도 이루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곧 이교 사상에 빠져 하나님의 계시와 약속, 그리고 자신들의 종교와 민족 사이에서 자신의 모든 위치를 잃어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율법은 이스라엘을 보호하고 오랫동안 고립된 상태로 보존해 옴으로써, 하나님게서 자신의 계시를 지키고자 하신 집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