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은 어떻게 지켜져야 하는가? 소극적으로는 평범한(육체의) 일과 이익을 가져오고 생계를 위해 무언가를 벌어들이는 모든 일을 삼감으로써 지킨다. 신성한 예배와 직접 관련된 모든 일(마 12:5; 요 5:8-9), 자비를 베푸는 모든 일(마 12:10; 요 5:9; 9:14; 눅 13:15), 모든 필요를 위한 모든 일(막 2:27)은 허용된다.
따라서 유대인의 엄격함은 없다! 음식을 요리하고 불을 피우고 이부자리를 펴고 옷을 입고 먹고 걷는 일은 확실히 허용된다. 신약성경 어디에도 일을 하지 않음으로써 일요일을 지켰다고 가르치는 곳은 없다. 휴식은 여전히 부정적일 뿐이어서 그 자체로 가치가 없으며 긍정적인 것을 실천하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적극적으로는 안식은 회중 집회(레 23:3; 행 1:14), 하나님의 말씀을 읽기(히 10:25), 성례전 사용(행 20:7), 찬송(골 3:16; 행 1:14), 연보 모금과 헌납(고전 16:2) 등 자신을 하나님에게 거룩하게 구별하고 헌신하는 데 있다.
헤르만 바빙크, 개혁파 윤리학 2, 부흥과개혁사,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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